“이웃과 함께 살아요” 독거노인 아닌 동거(同居)노인

기사승인 2022.09.08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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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구종합재가센터 독거노인 대상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진행

   
▲ 독거노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 모습.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서구 월평동, 만년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 풍성한 한가위 행사가 열렸다.

대전 서구 월평동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서구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에서 독거노인이 참여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가 7일 진행됐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명절을 맞이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에 대한 심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송편을 빚는 활동뿐 아니라 완성된 송편은 평소 고마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서구종합재가센터 내 공간에서 강사의 도움을 받아 10여 명의 참가자가 활동에 참여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활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동시에 이뤄졌다. 온라인 교육은 생활지원사 49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대상자의 참여를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주옥 어르신(81)은 “추석이라고 주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나는 혼자 보내다 보니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올해는 생활지원사 선생님이 직접 집을 방문해 송편도 만들고 또 그걸 주변 사람한테 줄 수 있어 기분이 참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전경애 센터장은 “수원 세모녀 사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해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라고 밝히며“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살피고,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촘촘하게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가 사는 지역에서 주민과 지역의 자원을 통해 돌봄을 받는 시스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 독거노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 모습.

‘2020년 대전광역시 독거노인 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만 3513명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2022년부터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운영, 총 49명의 생활지원사가 만년동 및 월평동 일대의 독거노인 대상자 600여 명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 운영하는 시설로 다양한 재가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핵심기관이다.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퇴원환자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돌봄 관련 문의는 042-331-8994로 가능하다. [대전경제=한영섭]

한영섭 기자 dje4552@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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