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7명 사망 1명 중상

기사승인 2022.09.26  2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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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의류 등 인화성 물질 많은 지하1층에서 시작돼 피해 키워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모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대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박스, 의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지하 1층에서 시작되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

화재발생 7시간 만인 오후 3시 쯤 완전 진화했지만 연기와 유독 가스 등으로 내부 진입이 어려워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이 화재로 유독가스를 흡입한 3명이 오전 중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중 2명이 숨졌다.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오후 2시 30분쯤 남성 2명, 오후 4시 20분쯤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이 숨진 채 발견돼 전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7명 모두 지하 1층 여자탈의실, 주차장, 하역장,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에서 발견됐다.

소방본부 측은 오후 2시쯤 발견된 남성 2명은 전신에 화상이 있었지만 오후 4시 20분에 발견된 3명은 화상이 없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진화에 나서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전 30시 30분께 인근지역인 충북, 세종, 충남 등 구조대를 화재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투입된 인력은 694명이고 소방차는 61대가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 도착 당시 하역장 쪽뿐 아니라 모든 구멍에서 검은 연구가 분출되는 등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됐다”며 “아울렛이다 보니 의류가 많았고 박스 등이 많은 하역장에서 불이 나면서 급격히 연소된 것으로 보인다. 화재가 워낙 크고 매연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대전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및 피해규모를 고려, 시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현석)을 본부장, 시경찰청 형사과장 및 유성경찰서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 사고원인 등을 철저히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제=한영섭]

한영섭 기자 dje4552@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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