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첼로가 이끄는 앙상블 선보여

기사승인 2023.05.29  19: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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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버 시리즈 2 ‘첼로와 실내악’, 6월 2일 공연

   
▲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 시리즈 2 ‘첼로와 실내악’ 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2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챔버 시리즈 2 첼로와 실내악’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의 객원리더는 우아한 연주와 창의적인 음악성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에드워드 아론이 함께한다. 작년 11월 마스터즈 시리즈 협연에서 보여준 특유의 회화적인 연주가 호평을 받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바순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로 차분하게 시작한다. 바순과 첼로 2대의 악기만 나오는 작품으로, 바순이 주로 멜로디를 담당하고 첼로는 반주의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저음의 소리를 내는 바순의 음역 특성상 부드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이어지는 곡은 라벨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로 이번 연주에서는 우드풀해리스 편곡 버전을 연주한다. 드뷔시 사망 후, 음악 잡지의 드뷔시 기념 특집호 부록에 기고할 작품으로 쓴 헌정 작품으로 라벨 스스로 “이 소나타는 나의 커리어의 전환”이라고 밝혔다.

라벨이 개인적,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후 회복하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라서인지 이 작품은 시작부터 장조와 단조가 맹렬하게 부딪히는 복조로 시작되어 맹렬한 현의 교차, 날카로운 화성과 피치카토가 가득 차 있다.

연주회 2막은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제1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각각 2대씩 나오는 당시로서는 독특한 편성으로 지어진 곡으로, 이 작품 성공 후 현악 6중주가 대중화됐다.

브람스의 생에 가장 행복하고 작품 활동이 왕성했던 시기의 작품으로 브람스 특유의 민요조를 도입하고 색채가 풍부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곡은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브람스의 눈물’이라 불리는 2악장은 후에 클라라의 생일 선물로 피아노 연주용으로 편곡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예매는 공연 6월 1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경제=한영섭]

한영섭 기자 dje4552@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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