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보육 품질 높인다

기사승인 2021.12.02  10:21:16

공유
default_news_ad1

- 대체인력 확대, 취약보육 강화, 거점 어린이집 운엉

   
▲ 세종시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

스마트한 환경 구축, 유·보연계 강화, 시간제보육 확대

세종시가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젊은 도시, 수준 높은 보육과 양육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제363회 시정브리핑에서 “세종시는 합계 출산율 전국 1위의 젊은 도시로, 수준 높은 보육과 양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가장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아이와 부모의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세종’을 비전으로, 보육의 수요자인 학부모와 보육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12개 정책과제, 53개 사업계획을 담은 세종시 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가 발표한 보육사업 주요 성과 및 추진 현황을 보면, 첫째, 공공보육을 확충해 안심보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시정3기 주요과제로 삼아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공공보육을 확충한 결과, 내년 1월 공공보육 이용률 50%(전국 평균 37%)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공공형어린이집과 열린어린이집을 확대·지정하고, 시간제 보육 등 맞춤형 보육을 실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둘째, 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육 교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대체교사를 제공하고, 각종 수당을 지원했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역량강화와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9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어린이집이 안전공제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난방비와 영유아 급간식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어린이집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공과 민간의 보육품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차액 보육료 지원율을 100%로 확대했다.

보육사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보육서비스를 내실화해 보육의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개발해 보육서비스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해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양적 기반 확대 중심에서 보육의 품질 개선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둘째, 차별 없이 누구나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보육의 형평성을 확보하게 된다.

급변하는 보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거점 어린이집을 운영해 공백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차별 없이 보육·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공동 수급 계획을 마련하고 보육 교직원과 부모교육 등을 연계하며 장애아와 다문화 자녀를 위한 취약보육 지원도 강화한다.

셋째, 함께 품어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를 실현한다.

공동육아나눔터를 더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서비스와 아이돌봄서비스로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육아가 낯설고 어려운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해 온라인 부모교육과 육아멘토 육성을 지원하고, 육아정보 앱을 개발·배포하는 등 스마트 양육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2022년에는 보육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국가와 지자체, 사회가 함께 나누기 위해 신규사업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묵묵히 고생해 온 보육교직원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1인 연 최대 20만원) 추진하고,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인건비를 증액하여 취약보육을 강화한다.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조리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또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에게도 공공 보육과 격차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차액보육료를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 시에는 기존의 출산축하금 외에 첫 만남이용권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가정에서 영아를 키우는 부모를 돕기 위해 24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영아수당을 신규 도입한다.

여기에 남성의 육아를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을 신규 지원 하도록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부모에게는 신뢰와 만족을, 보육에 몸담은 종사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줄 수 있도록 하고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보육의 신뢰성과 형평성이 보장되는 육아공동체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증액하는 등 세종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제=한영섭]

한영섭 기자 dje4552@hanmail.net

<저작권자 © 대전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